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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0712 일주일 회고록심오한 인생 회고록 2020. 7. 12. 22:56
200706
와... 여행갔다 출근해서 그론지 너무 힘들엇구 정말 너무 졸립고 지치는 하루였다 ......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하루째였는데 솔직히 아무 생각 없고 생각도 안나고 그냥 작년의 일상과 같은 평범한 날이였다
평범해서 더 무서웠던 하루 ....
저번주부터 입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지금 고통이 너무 절정이다
이놈의 입병은 ㅅㅂ 왜자꾸 나는거야?
그리고 경영지원팀 대리님이랑 나이대가 비슷하고해서 친하게 지내는데 대리님이랑 마라탕을 먹기로 한 날이어따 !
근데 막상 가니까 둘 다 마라샹궈 머거보고싶어서 마라샹궈에 칭따오를 먹었다
신영대리님 최고 (하투하투)
언니한테 일요일에 너무 우울해서 감정기복이 심했던 날이라 울고 잤다고 뻥쳤더ㄴㅣ 언니가 넘 걱정해줬디
어쩐지 왜이리 눈이 부었니 뭔일 있냐고 물어볼라했다구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눈 진짜 나도 개부어서 ㅠ뜨질 못한게 느껴졌음 ㅋㅋ ㅎㅎ
암튼 인생 첫 마라샹궈!
넘 대박적이였음!
이제부터 치맥이 아니라 마(라)샹(궈)맥 해야겠음!
🤤
그리고 요즘 운동을 시작했다!
빌라 지하에 쪼꼬만하게 운동기구 모여있는 곳에서 그냥 혼자서 운동하는건데 살짝 죽을 맛이다
한 하고보면 한시간은 지나있다..
암튼 그래서이 날은 20분 중 5분 15초만 남기고 34 칼로리를 불태웠다 ^^! #운동왕
앞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 ✌🏻
200707
음..... 별거 없는 날이었다
아닏드ㅏ 존나 빡치는 날이었다
뭔가 일할게 많아서 월요일은 졸고 쉬다 오고 띵가띵가 놀면서 했는데 이 날은 화장실 가는거 빼고 거의 앉아서 일만 한것 같다 .....
그렇게 조난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왔는데 전남친한테서 연락이 왔다
예전에 주려고 사둔게 있는데 그냥 미리 생일선물 받는다고 생각하고 받아달라고 보낸다는 것이였다
아니 .. 그래사 환불하면 되지 않냐고 우리집 주소도 모르면서 어디로 보낸다는거냐고 물었더니 질문에는 대답 안하고 환불기간이 지나서 못한다는 말만 했다
아니 싀발 그래서 어디로 보낸다는거냐고
그걸 세번이나 물어봤다 세번이나
하여간 내 말은 존나 안듣고 답도 안해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헤어졌는데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한다니..
내 스트레스는 다 이놈 때문일거다 ;
아무튼 그래서 존나 빡쳐서 운동을 아무 생각없이 개빡세게 하고 왓다ㄷㄷ
아무생각 없이 운동하기 딱좋다
내가 운동을 .... 하게 될 줄 이야 .........
아무튼 그래서 운동복을 사야겠다 (?)
근데 유투브에서 추천받은게 레깅스가 18만언임
ㅋㅋ
근데 거기 브랜드가 레깅스계의 샤넬이랜다
근데 개이쁘고 개좋아보임
사야겠다 나에겐 할부가 있쟈나 ^^
이게 바로 진정한 직장인 (할부의 노예라는 뜻)
200708
오늘도 .... 일을 개빡세게 하고 왔다
그리고 전 날부터 왼쪽 어금니 뒤쪽 잇몸이 붓고 아프기 시작했다
입병도 넘 아파서 밥먹기도 괴로웠다
그리고 ... 주스 마시면서 매니저님이랑 과장님이랑두 떠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날 못갔던 병원을 가서 물리치료 받고 했다
근데 입 안에 진짜 난리가 나서 치과 가야겠다고 아빠가 이번주에 당장 대전 오라고 해서 이번주는 도수치료를 못받을것 같다 ㅠ
그래서 선생님이 담주 월요일 여섯시 반으로 예약해주셔따 ㅎ
선생님이 나한테 아빠한테 이쁨받죠? 이러시길래 갑자기요 ..? 하니까 본인도 딸이 둘 있는데 진료실로 쭈뼛쭈뼛 들어오는게 넘 귀엽다고 했다
헤헷 🥰
(∘❛ั⌔❛ั∘)
오늘은 동기언니가 프로젝트지에 파견 나갔다가 본사로 복귀하면서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알고보니 언니도 같은 정형외과에 다니고 있었다 !
언니도 선생님이 맘레 든다구 허셨다 나도 도수치료쌤도 그렇고 원장님도 맘에 든다 ㅎㅎ
암튼 .... 결론은 병원 다녀왔다는 소리다. ^^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운동을 쉬었다
그리고 입 안이 얼른 괜찮아지길 바라며 비타민을 먹었다
언니가 생일때 받은 치킨 기프티콘으로 치킨을 시켜줬는데 ...
뼈 ...... 있는거 .....
치킨이 앞에 있는데 왜 먹지를 몽해 .......,,
ㅠㅠ
먹다가 다른데도 아프길래 설마 ..? 하고 봤더니 귀여운 아가 입병이 두개나 ^^ 나란히 ^^ 났당 ^^ 하핫
진짜 오늘은 정말루 죽고싶었당 ^_^!
아 그래도 아빠가 넘 귀여워소 기분이 좋았다
ㅠㅠ 아빠가 보고싶대 눙물 줄줄 ˃̣̣̣̣̣̣︿˂̣̣̣̣̣̣
그리고 단호하게 비타민 챙겨먹으라는 마미
ㅎㅎ 둘이 반대여서 참 좋아 ^^ ❤️😘
200709
목요일 .... 별 일은 없었다
뭔가 기억으로는 사수때문에 빡쳤었던것 같은데 ;;
그건 뭐 하루 이틀도 아니니 ^^
그리고 운동을 개빡세게했다!
런닝머신을 20분 탔는데 다 타니까 기록 다 없어짐
ㅂㄷㅂㄷ....
200710
금요일은 아침부터 카드를 잃어버렸다
지하철 의자 사이에 카드 떨어트리는 사람 나야나 ~
문자 보냈더니 아아주 친절하게 지하철 운전사분께 전해드리겠다고 연락이 왔다
잘 찾길 바라며 ... 제발 .... ㅜ ㅜ
이거 때뭉에 아침부터 기분도 안좋고 개발하는것도 잘 안되고 그래서 개빡쳐있다가 잠깐 자리에 엎드려있었는데
사수가 ㅅㅂ 그걸 또 그냥 지나가질 않아요
아프면 그냥 반차써 ~ 이지랄 하면서 어차피 그거 아낀다고 다 쓰지도 못해~ 하면서 말투 진짜 개띠꺼움
짜증나서 살짝 성질내는 말투로 아 안아파요 ;; 이랬더니 그래도 눈치는 좀 있는지 그러고 갔다
싀발 내가 연차를 쓰던 말던 님이 뭔상관
어휴 내 자리인데 맘대로 엎드려있지도 못하고 진짜 짜증나고 빡치고 이빨은 아프고 암튼 그랬다
얼른 퇴근해서 대전까지 srt 타고 갔구 10시 반쯤 도착해서 아빠랑 엄마가 데릴라 와쭤따 ~
엄마아빠한테 짜증나서 사수욕 검나 하고 이 아픈거 때문에 아푸다고 찡찡댔다
그리고 집에 가서 저녁을 두공기 먹었다 ㅋㅎ
엄마밥이 최고다
그리고 운동도 안하구 꿀잠 잤그
선생님 미안해여 ^,^ 희희
200711
토요일에는 드디어 치과를 갔다
진짜 개무서으ㅓㅆ다
잇몸 부었다고 얘기하니까 위에가 사랑니가 나서 아래 잇몸에 상처를 내서 그런거라구 뽑자고 하셨다 두둥
그리고 스케일링도 받았다 ㅎr ..
스케일링 끔찍해..
안그래도 잇몸 부어있는데에 스케일링을 받았더니 잇몸에서 피나고 장난 아니여따
그리고 양치 좀 잘하라고 혼낫따 (찰싹)
ㅎㅎ
그래도 이빨 빼니까 씹을때마다 누르는게 없어서 더이상 안아팠다
진짜루 다행이다
엄마아빠 심심하다고 치과까지 같이 와놓고 나한테 카드만 쥐여주고 둘이 쌩 가버렸다
ㅡㅡ
그래서 혼자 너털너털 돌아오는 길에 고양이를 봤다 ㅎ
보여? 넘 귀여우;;;;
아가 라고 불렀는데 들은체도 안했다
귀여워 ㅎ
#냥이 #🐱
그리고 점심에는 막둥이가 먹고싶다고 하던 떡볶ㅇㅣ를 먹었고 짱짱 맛있었다
저녁에는 엄마가 끓여준 닭죽을 먹고 동생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줘따
긋굿
역시 아스크림은 베라지 ~
#베스킨라빈스31
200712
ㅠㅠ 월요일 출근을 위해 ....
대전을 떠나 서울로 왔다
진짜 넘 슬퍼
그래도 엄마가 사준 가그린을 품에 껴안고 돌아왔다
아차 토요일 아침에 카드 찾았다는 문자를 받아따ㅠㅠ 감샤합니다
근디 양천구청역이 어딘가 했더니롸?
ㅋㅋㅋㅋㅋ 미췸 ...
수서역에서 얼마나 가야하는겨 ....
그래서 서울은 네시에 도착했는데
감격스럽게 카드 찾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여섯시 반 ..^^
밥먹고 로아 좀 하고 놀았더니 여덟시길래 오늘도 운동을 했다 !
아차 나 이제 로아 템랩 450임 ㅋ (사진은 다음에 자랑하겟음 ..)
오늘도 .. 불태워따 ....⭐️
#나는야운동왕
얼른 운동복 사야쥐 눈누
암튼 이제 다음주는 운동복 사고 도수치료 다녀오고 피부과 가서 레이저치료도 받고 정신과병원가서 상담도 받아야겠다
돈 벌면 다 병원비야
다담주에 월급 받으면 아이패드를 살거다 ㅎㅎ
난 할부의 노예니까!
암튼 이번주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 끝'심오한 인생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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